샤워 후 ‘딱 5분만’ 투자해 보세요…곰팡이·물때 없는 욕실로 변합니다

by 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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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곰팡이·물때 막는 샤워 후 습관 4가지
2~3분 습관이 대청소보다 효과적

욕실 곰팡이 예방법
기사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욕실 줄눈이 검게 변하거나 분홍색 얼룩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이미 곰팡이 포자가 자리를 잡은 것이다. 따뜻하고 습한 욕실 환경에 수분과 비누 찌꺼기가 더해지면 곰팡이 번식에 최적인 조건이 갖춰진다.

문제는 이 조건이 샤워를 마친 직후 매번 만들어진다는 데 있다. 화학 세제로 주기적으로 닦는 것보다 수분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습관이 더 효과적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스퀴지와 극세사 천으로 물기 없애는 법

욕실 곰팡이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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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를 마치자마자 스퀴지로 유리문과 타일을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직선으로 밀면 대부분의 물기가 배수구로 제거된다. 2-3분이면 끝나는 과정인데, 이것만으로도 미네랄 자국과 물때 고리 발생을 눈에 띄게 줄일 수 있다. 스퀴지를 샤워실 안쪽에 상시 걸어두면 번거로움 없이 습관으로 이어진다.

욕실 곰팡이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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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퀴지가 닿지 않는 구석은 극세사 천으로 마무리한다. 수도꼭지 손잡이, 샤워부스 문틀, 벽 모서리, 샴푸통 바닥, 욕실 선반 뒤쪽처럼 물이 고이기 쉬운 부위를 한 번 닦으면 비누 찌꺼기와 잔여 수분이 함께 제거된다. 특히 크롬 도금이나 천연석 표면은 일반 천 대신 극세사 천을 써야 긁힘 없이 처리할 수 있다.

환기와 젖은 수건 관리로 습도 낮추는 법

욕실 곰팡이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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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퀴지와 극세사 천으로 표면 물기를 제거했더라도 실내 습도가 높으면 나머지 표면의 건조가 느려진다. 환풍기는 샤워 중에 켜두고, 샤워가 끝난 뒤에도 20분 이상 추가로 가동하는 게 좋다. 환풍기가 없다면 창문을 열거나 욕실 문을 개방해 환기를 대신할 수 있다.

젖은 수건을 욕실 안에 그대로 걸어두는 것도 습도를 높이는 원인 중 하나다. 수건의 수분이 서서히 증발하면서 욕실 습도가 장시간 유지되기 때문인데, 사용한 수건은 햇볕이 드는 외부로 옮겨 건조하면 욕실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된다.

깨끗한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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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곰팡이와 물때의 해답은 대청소가 아니라 사용 직후의 습관에 있다. 네 가지 중 한두 가지만 꾸준히 실천해도 다음 대청소까지의 간격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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