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 세탁소 맡기지 말고 ‘이것’만 넣어보세요…지퍼백에 10분 불리면 기름때 싹 제거됩니다

by 김혜은 기자

댓글 0개

입력

샴푸 2펌프로 모자 기름때 10분에 제거하는 방법

모자 세탁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모자에 쌓인 기름때와 땀 얼룩을 제거하려면 세탁소 비용이 부담된다. 집에서 샴푸만으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GQ Korea와 The Edit에 따르면 샴푸의 계면활성제는 일반 세제보다 온화해 모자 형태 변형이 적다. 주방세제나 일반 세제는 강력한 알칼리 성분으로 로고나 자수를 손상시킬 수 있지만, 샴푸는 두피용으로 개발돼 부드럽게 기름을 제거한다.

지퍼백에 미지근한 물과 샴푸 2펌프를 넣고 10~15분 불리면 충분하다. 다만 색감이 진한 모자는 5분 이내로 제한해야 색빠짐을 방지할 수 있다. 세탁 단계와 주의사항을 정리했다.

지퍼백에 샴푸 2펌프, 10~15분 불리기

모자 세탁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지퍼백에 30~40도 미지근한 물을 3분의 2 정도 채운다. 너무 뜨거운 물은 색빠짐과 수축을 유발하므로 체온 수준인 35~38도가 적당하다.

샴푸 2펌프(약 2~3ml)를 넣고 지퍼백 입구를 닫은 뒤 거품이 날 때까지 흔든다. 이 과정에서 세제가 전체에 고르게 스며드는 셈이다. 모자를 넣어 완전히 물에 잠기게 한 뒤 10~15분 방치한다.

색감이 진한 모자는 5분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 20분을 초과하면 색빠짐 위험이 커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가죽 장식이나 심지가 있는 모자는 물에 약하므로 담그는 시간을 5분 이내로 줄이거나 부분 세탁으로 대체하는 게 좋다.

계면활성제 미셀 구조

모자 세탁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샴푸의 계면활성제는 친수성(물을 좋아하는)과 친유성(기름을 좋아하는) 양쪽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 분자들이 미셀 구조를 형성하면서 기름과 단백질 오염물을 부드럽게 감싸 제거한다.

일반 세제는 알칼리 성분이 강해 때를 빠르게 제거하지만, 모자의 로고나 자수를 손상시킬 수 있다. 반면 샴푸는 두피용으로 개발돼 pH가 중성에 가까워 섬유 손상이 적다.

모자를 꺼낸 뒤 손이나 부드러운 칫솔로 기름이 많은 부분을 집중적으로 문지른다. 이때 너무 세게 문지르면 형태가 변형될 수 있으므로 가볍게 하는 게 좋다. 이 덕분에 화장품 얼룩과 땀 자국까지 제거할 수 있다.

세제 잔여 방지, 흐르는 물 2~3분 헹굼

모자 세탁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헹굼은 세제가 남지 않을 때까지 흐르는 물에 2~3분 실시해야 한다. 샴푸가 남으면 비듬이나 염증, 악취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기를 뺄 때는 비틀어서 꽉 짜내지 말고 가볍게 눌러야 한다. 형태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두꺼운 수건 2~3개로 모자를 감싸 압착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모자 건조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건조는 풍성한 수건이나 쿠션을 모자 안에 넣고 챙을 위로 향하게 세워 12~24시간 말린다. 직사광선은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실내에서 자연건조해야 한다. 흰색 안감 모자는 과탄산소다를 추가하면 표백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색감 모자와는 분리해서 세탁해야 이염을 방지할 수 있다.

샴푸 2펌프와 미지근한 물(30~40도)로 10~15분 불리면 모자 기름때를 제거할 수 있다. 계면활성제 미셀 구조가 기름을 유화시켜 온화하게 제거하는 셈이다.

색감이 진한 모자는 5분 이내로 제한하고 20분을 초과하면 색빠짐이 생긴다. 헹굼은 2~3분 충분히 해야 세제 잔여로 인한 비듬과 염증을 방지할 수 있다.

물기는 비틀지 말고 수건으로 압착하며, 챙을 위로 향하게 12~24시간 건조해야 형태가 유지된다. 흰색과 색감 모자는 이염 방지를 위해 분리 세탁이 필수다.

전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