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수납 고민 해결하는 각티슈 통 활용법
공간 맞춤형 수납함으로 재탄생

각티슈를 다 쓰고 나면 통째로 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빈 통 하나만 잘 활용해도 화장실 수납 고민을 확실히 줄일 수 있다. 특히 생리대나 위생용품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적당한 수납함은 찾기 드문데, 각티슈 통은 구조적으로 이 용도에 딱 맞아떨어진다.
각티슈 통이 위생용품 보관에 적합한 이유는 상단 비닐 입구 구조에 있다. 내용물을 가리면서도 남은 양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보충 시기를 바로 알 수 있다. 게다가 뚜껑을 열고 닫을 필요 없이 꺼내기만 하면 되니 동선이 단순하다. 폐자재를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 비용 없이 수납함을 만들 수 있다는 점도 이점이 분명하다.
크기 조절이 자유로운 맞춤형 수납함

시중에서 파는 화장실 수납함은 보통 수천 원대지만, 각티슈 통을 활용하면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다. 작은 금액처럼 보여도 여러 개 사야 한다면 체감 차이는 크다. 무엇보다 각티슈 통은 네 면을 원하는 높이로 잘라낼 수 있어 1cm 단위로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세면대 하부장이나 욕실 서랍 높이를 자로 재 뒤 그에 맞춰 통을 자르면 공간에 딱 맞는 수납함이 완성된다. 제작 과정도 단순한데, 남은 티슈를 모두 꺼낸 뒤 칼이나 가위로 네 면을 같은 높이로 자르기만 하면 된다. 이때 꺼낸 티슈는 먼지를 닦아내거나 거울 청소에 활용하면 낭비가 없다.
용도에 따라 입구를 조절하는 방법

상단 비닐 입구는 용도에 따라 선택적으로 손본다. 비닐을 완전히 제거하면 오픈형 수납함이 되어 내용물을 한 번에 꺼낼 수 있고, 중앙 부분만 조금 넓게 오리면 디스펜서형이 되어 하나씩 꺼낼 수 있다. 디스펜서형은 먼지 유입이 줄어들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보관하고 싶을 때 적합하다.
생리대를 넣을 때는 대형, 중형, 팬티라이너 순으로 사이즈를 앞뒤 또는 좌우로 나눠 세워 넣으면 한눈에 구분된다. 사용 빈도가 높은 사이즈를 입구 쪽에 배치하면 손이 자연스럽게 닿아 동선이 더 효율적이다. 반면 일반 바구니는 생리대가 쓰러지기 쉬운데, 각티슈 통은 박스 폭이 일정해 생리대가 정렬된 채로 유지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간단한 마무리로 내구성 높이기

잘린 모서리를 둥글게 다듬으면 손에 걸리지 않아 더 오래 쓸 수 있다. 겉면이 신경 쓰인다면 마스킹 테이프나 포장지로 감싸면 욕실에 배치해도 어색하지 않다. 다만 요즘 각티슈 통은 디자인이 깔끔한 제품이 많아서 굳이 장식하지 않아도 수납함 같은 인상이 거의 나지 않는다.

화장실 수납의 핵심은 접근성과 가시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있다. 각티슈 통의 상단 비닐 입구 구조는 이 두 가지를 자연스럽게 해결한다. 겉보기에는 사소한 재활용 아이디어지만, 수납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가 분명하다. 버리기 전에 한 번만 손보면 충분히 실용적인 선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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