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용기 버리지 마세요…’이렇게’ 사용하면 냉장고·욕실 정리 다 됩니다

by 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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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용기로 집안 정리하는 법
냉장고부터 욕실까지 다목적 보관함 활용

두부 용기 모습
기사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두부 용기는 한 번 쓰고 버리기엔 활용도가 높은 생활용품이다. 투명한 재질 덕분에 내용물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크기가 일정해 쌓아 두기에도 편리하다. 게다가 폴리프로필렌 소재로 만들어져 내구성과 밀폐력까지 갖췄다.

문제는 대부분 한두 번 쓰고 바로 분리수거통에 넣는다는 점이다. 하지만 두부 용기는 냉장고 반찬 소분부터 욕실 세제 보관, 베란다 공구 정리까지 집안 곳곳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무엇보다 비용이 전혀 들지 않으면서도 공간을 깔끔하게 정돈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폴리프로필렌 소재가 보관에 적합한 이유

두부 용기 활용법
두부 용기 활용법 / 푸드레시피

두부 용기의 주재료인 폴리프로필렌은 수증기 흡수율이 0.03%에 불과해 액체를 보관해도 용기가 변형되지 않는다. 이 덕분에 국물이 많은 반찬이나 김치 양념을 담아도 표면이 깔끔하게 유지되며, 기름 저항성도 우수해 기름기 많은 음식을 담아도 문제없다.

멜팅포인트가 130-170도로 높아 전자레인지에서 2-5분간 가열해도 안전하다. 밀폐력 역시 뛰어나서 국물이 새는 경우가 거의 없고, 투명한 재질 덕분에 냉장고를 열자마자 내용물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폴리프로필렌은 다공성 구조라 마늘이나 카레처럼 강한 향신료 냄새를 흡수하기 때문에 이런 음식은 전용 용기를 따로 쓰는 게 좋다.

냉장고부터 욕실까지 공간별 활용법

두부 용기 활용법
기사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냉장고에서는 반찬을 소분해 담거나 다진 마늘, 생강 같은 양념을 보관하는 용도로 쓴다. 크기가 일정해 여러 개를 쌓아도 공간 낭비가 적고, 투명한 재질 덕분에 찾는 시간도 줄어든다. 김치를 담을 때는 밀폐력이 좋아 냄새가 새지 않으며, 국물도 흘러내리지 않는다.

두부 용기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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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에서는 비누 받침이나 수세미 보관함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이때 용기 바닥에 전동 드릴로 구멍을 몇 개 뚫어 주면 물이 고이지 않아 위생적이다. 구멍을 뚫은 뒤에는 사포로 모서리를 정리해 거칠지 않게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제를 소분해 담아 두면 필요한 만큼만 꺼내 쓸 수 있어 편리하다.

베란다나 창고에서는 못, 나사, 공구 같은 자잘한 물건을 정리하는 수납함으로 쓴다. 내용물이 보여 필요한 것을 바로 꺼낼 수 있고, 여러 개를 겹쳐 쌓아도 안정적이라 공간 활용도가 높다.

위생 유지를 위한 세척과 관리법

두부 용기 세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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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용기를 재활용할 때는 무엇보다 세척 과정이 중요하다. 사용 후 즉시 따뜻한 물과 식기 세제로 닦아내야 음식물 냄새가 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부드러운 스펀지를 사용해 손으로 씻는 것이 좋으며, 식기세척기를 쓸 경우에는 상단 칸에만 넣어야 고온으로 인한 변형을 피할 수 있다.

세척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충분히 건조해야 곰팡이나 박테리아 번식을 예방할 수 있다. 뚜껑은 분리해 따로 말리거나, 완전히 건조한 뒤 닫아 보관하면 습기가 차지 않는다. 용기 표면에 긁힘이나 손상이 생기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손상된 용기는 즉시 폐기하는 것이 안전하다.

두부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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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용기 활용의 핵심은 비용 없이도 집안 곳곳을 깔끔하게 정돈할 수 있다는 데 있다. 냉장고, 욕실, 베란다 어디든 필요한 곳에 맞춰 쓰면 공간 활용도를 높이면서도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작은 실천이지만 생활 속 정리 습관을 만드는 데 충분히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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