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유 대신 ‘이 오일’ 써보세요…식물성 오일 중 최고 수준으로 꼽힙니다

by 김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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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오일, 발연점 271℃로 고온 조리 최적

아보카도 오일
아보카도 오일 / 게티이미지뱅크

아보카도 오일이 겨울철 고온 조리용 식용유로 주목받고 있다. 정제 아보카도 오일의 발연점은 271℃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식물성 오일 중 최고 수준이며, 올리브유(190~240℃)보다 높아 볶음과 튀김 조리 시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평가다.

아보카도 과육에서 추출한 이 오일은 단일불포화지방산이 70% 이상 함유돼 있으며, 포화지방 비율은 12~13% 수준으로 낮은 편이다.

정제 제품은 맑은 노란색에 향이 거의 없어 고온 조리에 적합하며, 비정제 제품은 녹색 기운에 아보카도 고유의 향이 있어 드레싱이나 저온 조리에 어울린다.

발연점은 정제가 271℃, 비정제가 190~204℃로 차이가 크므로 용도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발연점을 넘기면 지방산 구조가 무너지고 유해물질이 생성될 수 있어 온도 관리가 필수다.

발연점 271℃, 단일불포화지방산 70% 함유

아보카도 오일
아보카도 오일 / 게티이미지뱅크

정제 아보카도 오일의 발연점은 271℃로,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튀김 온도(170~190℃)보다 80℃ 이상 높아 고온 조리 시 영양소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발연점은 기름이 연기를 내기 시작하는 온도로, 이를 넘으면 영양소가 파괴되고 트랜스지방 같은 유해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 이 때문에 고온 조리에는 발연점이 높은 오일을 선택하는 것이 권장되며, 아보카도 오일은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는 셈이다.

아보카도 오일은 100g당 단일불포화지방산이 약 67~70g 함유돼 있으며, 주성분인 올레산이 전체의 67~77%를 차지한다. 포화지방은 12~20g 수준으로 낮은 편이고, 나트륨과 탄수화물, 단백질은 0g으로 순수 지방만 들어있다.

특히 단일불포화지방산은 체내에서 안정적으로 활용되는 지방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보카도 오일을 샐러드에 첨가하면 베타카로틴 흡수율이 15.3배까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게다가 열량은 100ml당 900kcal로 지방 함량이 높으므로 하루 섭취량을 고려해 적정량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정제 제품은 고온 볶음, 비정제는 드레싱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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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오일 / 게티이미지뱅크

정제 아보카도 오일은 발연점이 271℃로 높아 볶음, 튀김, 오븐 구이 같은 고온 조리에 적합하며, 중립적인 맛과 향으로 음식 본연의 풍미를 살릴 수 있다.

반면 비정제 제품은 발연점이 190~204℃로 낮아 저온 조리나 샐러드 드레싱에 어울리며, 아보카도 특유의 향과 녹색 기운이 있어 생식 요리에 풍미를 더한다.

정제 제품은 화학 용매를 사용해 불순물을 제거한 반면, 비정제 제품은 냉압착 방식으로 추출돼 아보카도 고유의 영양소와 향이 보존되는 편이다.

고온 조리 시에는 팬을 충분히 예열한 뒤 아보카도 오일을 투입하고, 발연점 이하 온도(권장 160~200℃)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튀김 온도는 보통 170~190℃로 유지되며, 이 범위에서 아보카도 오일은 성질 변화가 적어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다.

사용 후에는 식혀서 거르면 비교적 깔끔하게 유지되며, 표면은 바삭하게 갈변되지만 내부는 촉촉함을 유지하는 특성이 있다. 한편 조리 단계를 나눠 고온에는 아보카도 오일을, 마무리에는 올리브유나 들기름을 사용하면 향과 영양을 동시에 살릴 수 있다.

라벨에서 ‘Refined’ 표기 확인, 직사광선 피해 보관

아보카도 오일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아보카도 오일을 구매할 때는 라벨에서 ‘Refined'(정제) 또는 ‘Extra virgin'(비정제) 표기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제 제품은 맑은 노란색에 발연점 270℃ 이상 표기가 있으며, 비정제 제품은 ‘Cold-pressed'(냉압착) 표시와 함께 녹색 기운이 도는 것이 특징이다.

‘Pure’ 표기만 있는 제품은 정제 여부가 불명확하므로 피하는 편이 좋고, 혼합유(블렌드)보다는 100% 아보카도 과육 추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권장된다.

신선도는 산가 수치로 판단할 수 있으며, 0.5% 이하가 양호하고 4% 이상은 산패된 상태다. 개봉 후에는 직사광선을 피한 실온(15~20℃)에서 밀폐 용기에 보관하되, 보통 6개월 안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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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 보관은 오일이 응고될 수 있어 권장되지 않으며, 냉동 보관도 변질 우려가 있어 부적절하다. 특히 개방된 상태로 고온이나 밝은 곳에 두면 산화가 빨라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아보카도 오일은 발연점 271℃로 고온 조리 시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식용유다. 정제 제품은 볶음과 튀김에, 비정제 제품은 드레싱과 저온 조리에 적합하므로 용도에 맞게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라벨에서 정제 여부를 확인하고, 직사광선을 피한 실온에서 밀폐 보관하면 6개월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발연점을 넘기면 영양소 파괴와 유해물질 생성 위험이 있으므로 조리 온도를 160~200℃로 관리하는 것이 안전하다.

전체 댓글 3

  1. 한병에 얼만데 튀김하는데 쓰냐고 니네집 튀김에 아보카도 안쓴다는데 만원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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