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마다 기침 고민이라면 ‘이 차’ 꼭 드세요…무너진 면역 균형까지 잡아줍니다

by 김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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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사포닌, 기관지 보호 효과
임산부·알레르기 체질은 주의 필요

도라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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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가 환절기 기침과 가래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라지 뿌리에는 사포닌(플라티코딘 D) 0.1~2%가 함유돼 있으며, 이 성분이 기관지 점막을 보호하고 가래를 묽게 만들어 배출을 돕는다는 동물·시험관 연구가 보고됐다.

도라지 100g당 식이섬유 2.5g, 칼슘 78mg이 들어있으며, 이눌린과 폴리사카라이드 같은 다당류 성분도 포함돼 있다. 도라지는 차·청(설탕절임)·생채 등으로 섭취하는데, 특히 도라지차는 10g을 끓는 물 500ml에 10분 정도 달여 하루 1~2잔(200~400ml)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포닌은 가열 추출 시에도 효과가 유지되며, 생으로 먹을 때 쓴맛이 강해 차 형태가 섭취하기 편리하다. 꿀이나 생강을 함께 넣으면 맛을 부드럽게 하고 목 불편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사포닌, 기관지 점막 보호·가래 희석 작용

도라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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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 점액 분비를 조절하고 가래를 묽게 만들어 배출을 쉽게 하는 것으로 연구됐다. 호흡기 염증을 억제하고 점막을 보호하는 효과가 동물 실험과 시험관 연구에서 확인됐으며, 기관지염이나 감기로 인한 기침·가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보조적으로 사용돼 왔다.

특히 환절기나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자극이 심할 때 도라지차를 마시면 목의 불편감이 줄어든다는 사례가 많다.

농촌진흥청 연구에서는 도라지 추출물이 초기 감기 증상(기침·목 통증)을 호전시키고 면역 세포 활성을 높인다는 소규모 인체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게다가 도라지의 항염증 작용이 동물 연구에서 확인돼 면역 반응 조절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제시됐다. 다만 이는 초기 증상 완화와 보조 역할에 해당하며, 약물을 대체할 수준의 치료 효과는 아니므로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뿌리 통통하고 표면 깨끗한 것 선택, 임산부 주의

도라지
도라지 / 게티이미지뱅크

도라지는 뿌리가 통통하고 표면이 깨끗하며 이상한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국산 2~3년근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도라지차 티백은 20봉에 5,000원 내외로 구매할 수 있다.

도라지차는 따뜻하게 마시되 하루 1~2잔으로 적당량을 유지하고, 과다 섭취 시 쓴맛이 강해지거나 소화 불편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도라지는 자궁 수축 가능성이 있어 임산부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안전하며, 어린이에게는 소량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은 처음 섭취 시 반응을 확인하고,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병용 전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환절기 호흡기 자극을 완화하는 보조 식품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기관지염이나 폐렴 같은 질환은 표준 치료가 우선이므로 도라지차만으로 증상을 관리하려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도라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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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는 사포닌(플라티코딘 D) 0.1~2%가 함유돼 기관지 점막 보호와 가래 희석을 돕는 식품으로, 동물·시험관 연구에서 호흡기 염증 억제와 가래 배출 효과가 확인됐다.

도라지차는 10g을 끓는 물 500ml에 10분 달여 하루 1~2잔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며, 꿀이나 생강을 함께 넣으면 맛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다만 자궁 수축 가능성이 있어 임산부는 섭취를 피해야 하며, 과다 섭취 시 쓴맛과 소화 불편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초기 감기 증상 완화에 보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소규모 연구가 있으나 약물을 대체할 수준은 아니므로,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알레르기 체질이거나 약물 복용 중인 사람은 섭취 전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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