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막창 좋아 하신다면 반드시 확인하세요…’이렇게’만 먹어도 지방은 확 줄고 단백질은 올라갑니다

막창, 곱창보다 단백질 높지만 지방 관리 필수
내장류는 소량 섭취, 조리법·곁들임이 관건

곱창
곱창 / 게티이미지뱅크

곱창과 막창은 같은 내장류지만 영양 구성에 뚜렷한 차이가 있다. 돼지 곱창은 100g 기준 지방 20.32g, 단백질 12.49g으로 지방 비중이 단백질의 약 1.6배에 달하며, 포화지방산만 9.52g에 이르고 열량도 233kcal로 적지 않은 편이다.

포화지방은 LDL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높이는 것과 관련이 있어, 내장류 특유의 지방 구성을 염두에 두고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반면 막창은 일부 자료에서 단백질이 15~20g 수준으로 곱창보다 높은 편으로 소개되는데, 두 부위 모두 동물성 지방이 많은 내장류인 만큼 어느 쪽이든 먹는 양과 빈도를 관리하는 것이 우선이다. 같은 내장이라도 손질 방법과 곁들임 식품에 따라 지방 섭취량과 소화 부담이 달라지는 편이다.

데치기와 석쇠, 기름 줄이는 조리법

막창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내장류의 기름기를 줄이려면 끓는 물에 먼저 데치는 블렌칭 과정이 효과적이다. 데치면 표면의 기름과 잡내를 일부 제거할 수 있으며, 이후 구멍 뚫린 불판이나 석쇠에 구우면 조리 중 남은 기름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최종 섭취 지방량을 상당 부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 두 단계를 함께 적용하면 기름만 자박하게 남는 팬보다 훨씬 덜 기름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으며, 누린내도 함께 잡히는 셈이다.

다만 이 방법이 지방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아니므로 ‘덜 기름진 내장’ 정도로 인식하는 게 현실적이다. 한편 양념구이는 소금구이보다 나트륨·당류가 더해지므로, 염분과 열량을 동시에 관리하려면 심플한 간을 선택하는 편이 낫다.

쌈채소·마늘, 함께 먹으면 좋은 이유

막창 쌈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상추·깻잎 등 쌈채소를 곁들이면 식이섬유가 소장·대장 내 지질 흡수를 일부 억제하고 담즙산 재흡수를 줄여 혈중 지질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게다가 채소의 부피감으로 포만감이 높아져 내장류 과식을 자연스럽게 줄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며,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까지 함께 챙기는 셈이다.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과 셀레늄은 간의 대사·항산화 작용을 돕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어, 구울 때 함께 올려 먹는 방식이 자연스럽게 활용되는 편이다.

잡곡밥이나 된장찌개 같은 발효 식품을 곁들이면 미량영양소와 식이섬유 섭취까지 함께 늘릴 수 있어 균형 잡힌 한 끼로 완성하기 좋다.

기름진 식사 후 음료 선택과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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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창 / 게티이미지뱅크

내장류 식사 후 차가운 음료나 탄산·알코올을 많이 마시면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기름진 음식과 함께 섭취할 경우 속 더부룩함을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생강차·보리차처럼 따뜻한 무가당 음료를 조금씩 마시는 것이 위장에 무리 없는 방법이며, 생강에 함유된 성분은 소화불량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보고도 있는 편이다. 식사 중보다 식사 후 20~30분 사이에 천천히 마시는 것이 체감 부담을 줄이는 방법이다.

곱창·막창은 영양 밀도가 높은 만큼 가끔, 소량 즐기는 것이 적합한 식품이다. 고지혈증이나 심혈관 질환 위험이 있는 경우라면 섭취 전 개인 건강 상태를 먼저 고려하는 것이 좋고, 내과 또는 영양 전문의와 상의한 후 섭취 빈도와 양을 정하는 편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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