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링가차, 카페인 걱정 없는 허브
비타민C·철·칼슘까지 풍부

모링가차가 카페인을 줄이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모링가 나무 잎을 우린 이 허브차는 카페인이 거의 없으면서도 생잎 100g당 비타민C 약 51.7mg, 칼슘 185mg, 철 4mg을 함유한다.
녹차 한 잔에 카페인이 25~35mg 들어있는 것과 달리, 모링가차는 0.1mg 미만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영양소 함량은 산지와 분석법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비타민C가 180mg 이상 보고되기도 한다. 차로 우려 마실 때 실제 섭취되는 양은 잎 전체를 먹는 것보다 적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비타민C와 무기질이 함께 존재하는 구조

모링가 생잎 100g에는 비타민C가 약 51.7mg 들어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는 성인 하루 권장량(100mg)의 절반 수준이지만, 연구에 따라 187.96~278.50mg까지 더 높게 측정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차이는 재배 환경, 수확 시기, 건조 방식, 분석 방법에 따라 발생하는 편이다.
칼슘 185mg과 철 4mg도 주목할 만한 수치다. 칼슘은 뼈와 치아 구성에 관여하며, 철은 혈액 내 산소 운반에 필요한 미네랄이다. 특히 비타민C와 철이 동시에 존재하면 식물성 철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게다가 모링가 잎에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 성분도 보고되고 있다. 다만 차로 우려 마실 때는 수용성 성분만 일부 추출되므로, 잎 분말을 직접 섭취하는 것과 영양소 흡수량이 다를 수 있다.
카페인 거의 없어 저녁에도 부담 없는 선택

모링가 잎은 카페인을 천연적으로 함유하지 않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자료에서는 모링가차 240ml(8oz)당 카페인 함량이 0.1mg 미만으로 표기되며, 제품 설명에서도 “caffeine-free”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녹차 한 잔(240ml)에는 약 25~35mg의 카페인이 들어있어, 모링가차는 녹차 대비 250배 이상 낮은 셈이다.
이 때문에 저녁 시간에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대안으로 선택되곤 한다. 카페인 민감도가 높거나 수면에 영향을 받기 쉬운 사람에게 유리하다.
다만 카페인 함량에 대한 공인 성분표가 명확히 제시되지 않아, 제품마다 미량의 차이가 있을 가능성은 남아 있다. 모링가차는 잎을 건조해 만든 차, 잎 분말, 다른 허브와 블렌딩한 혼합차 등 다양한 형태로 시판되므로, 원하는 형태를 선택하면 된다.
혈당 연구는 차가 아닌 잎 분말 섭취 조건

모링가와 혈당 관련 연구가 일부 보고되고 있지만, 주의할 점이 있다. 한 연구에서는 당뇨 환자 17명을 대상으로 식사에 모링가 잎 분말 20g을 섞어 섭취하게 했을 때, 식후 90분·120분·150분 시점에서 혈당 증가 폭이 대조군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는 차로 우려 마시는 형태가 아니라 잎 분말을 식사와 함께 먹은 조건이다.
차로 우려 마실 때는 수용성 성분만 일부 추출되므로, 잎 분말 전체를 섭취하는 것과 효과가 다를 수 있다. 혈당·대사 건강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소규모·단기 실험이며, 장기간 섭취 효과나 다양한 집단에 대한 결과는 제한적이다.

따라서 모링가차를 마신다고 해서 혈당 조절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또한 모링가 일부 부위(뿌리·껍질)는 전통의학에서 사용된 기록이 있지만, 독성이나 약물 상호작용 가능성이 제기되어 일반 소비자가 함부로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모링가차는 카페인을 줄이고 싶을 때 선택할 수 있는 허브차다. 비타민·무기질을 함유하지만 차로 우려 마실 때 실제 섭취량은 제한적이며, 녹차 대비 카페인이 거의 없어 저녁에도 부담이 적다.
혈당 조절 같은 질환 개선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관련 연구는 차가 아닌 잎 분말을 식사에 섞은 조건이었으며, 일부 부위는 독성 가능성이 있어 시판 제품을 적정량 섭취하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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