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 낙지 제치고 1위…’바다의 인삼’이라 불리는 의외의 보양 수산물

by 김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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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 단백질·칼슘 풍부한 저칼로리식
바다의 인삼, 홀로톡신 성분 함유

해삼
해삼 / 게티이미지뱅크

해삼이 전통 보양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삼은 극피동물문 해삼강에 속하는 바다 생물로, 생해삼 100g당 열량 25kcal에 단백질 4.4g, 칼슘 83mg(일일 권장량의 12%), 철 1.3mg(일일 권장량의 9%)이 함유돼 있어 저칼로리·고단백·저지방 식품으로 분류된다.

해삼은 전통적으로 ‘바다의 인삼’으로 불리며 사포닌 유사 물질인 홀로톡신과 콘드로이친, 폴리사카라이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삼은 10~12월이 제철이며 한국 남해의 완도·거제 등지에서 주로 생산된다. 생해삼은 회나 초무침으로, 건해삼은 불려서 탕·볶음·전골·찜 등으로 조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맛이 강하지 않고 쫄깃하면서 탄력 있는 식감이 특징이며, 동아시아 전통 약식 문헌에서 귀한 재료로 기록된 바 있다. 다만 건해삼 손질이 까다롭고 가격대가 높아 초보자는 불린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편리하다.

홀로톡신·콘드로이친 등 특화 성분 함유

해삼
해삼 / 게티이미지뱅크

해삼에는 사포닌 유사 물질인 홀로톡신이 들어있어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인삼의 사포닌(진세노사이드)과 해삼의 홀로톡신은 화학 구조와 효능에 유사성이 있다는 보고가 있으나, 함량이나 생체이용률을 비교한 연구는 부족한 편이다.

게다가 해삼에는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콘드로이친과 면역 관련 폴리사카라이드가 포함돼 있어 관절 보조 식품으로도 연구되고 있다.

해삼은 비타민 B12와 나이아신(비타민 B3) 1.2mg(일일 권장량의 9%), 글루탐산·글리신·아르기닌 같은 아미노산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수분 함량이 90% 이상으로 알칼리성 식품으로 분류되며, 칼륨·인·나트륨 등 무기질도 풍부한 편이다. 특히 저칼로리·고단백·저지방 구성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활용 가능하지만, 건해삼 100g 기준 5~10만 원대의 높은 가격대와 손질의 까다로움이 접근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건해삼 손질, 담수 불리기 2~3일 필요

건해삼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건해삼은 구매 후 담수에 2~3일 동안 불린 뒤 밀가루 물로 알칼리를 제거하고 요리에 사용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선택 시에는 몸통이 통통하고 검은 반점이 적으며 이상한 냄새가 없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국산 완도산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보관 시 건해삼은 서늘한 곳에 밀폐 보관하고, 생해삼은 냉장고에서 1~2일 내 소비하는 것이 신선도 유지에 유리하다.

해삼은 회·초무침·탕·볶음·전골·찜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되며, 동아시아 문화권에서는 연회나 특별한 날에 사용되는 식재료로 자리 잡고 있다.

반면 과다 섭취 시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고, 갑각류와 유사한 알레르기 반응이나 요오드 과다 섭취 우려가 있어 소량부터 테스트하는 것이 안전하다. 어린이나 임산부는 섭취를 제한하거나 전문가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으며, 신선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해삼 초무침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해삼은 생해삼 100g당 단백질 4.4g과 칼슘 83mg, 철 1.3mg 등이 함유된 저칼로리·고단백·저지방 식품으로, 전통적으로 ‘바다의 인삼’으로 불리며 홀로톡신·콘드로이친 같은 특화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10~12월이 제철이며 회·탕·볶음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되지만, 건해삼 손질이 까다롭고 가격대가 높아 초보자는 불린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편리하다.

다만 과다 섭취 시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고, 갑각류 유사 알레르기나 요오드 과다 우려가 있어 소량부터 시작하는 것이 안전하다. 어린이나 임산부는 섭취를 제한하거나 전문가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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