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2회 ‘이 음식’ 챙겨 드세요…두피 트러블 가라앉고 모발 굵어집니다

by 김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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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 건강 돕는 식품 4가지
아연·철분 부족 시 탈모 위험

고등어 회
고등어 회 / 게티이미지뱅크

모발 상태는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섭취와 전신 건강 상태의 영향을 받으며, 특정 영양소의 결핍이 탈모·모발 약화와 연관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지속적인 영양 불균형이 쌓이면 두피 환경이 나빠지고 모발이 가늘어지는 편이기 때문이다.

고등어, 고구마, 계피, 굴은 오메가3·베타카로틴·아연·철분 등 모발 건강과 연관된 영양소를 비교적 풍부하게 공급하는 식품으로 소개된다. 다만 단일 식품에 의존하기보다는 식단 전반의 균형이 핵심이다.

오메가3 풍부한 고등어, 등푸른 생선의 대표 주자

고등어 구이
고등어 구이 / 게티이미지뱅크

고등어는 EPA·DHA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등푸른 생선이다. 오메가3는 심혈관 건강과 혈중 중성지방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소로, 전신 건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두피를 포함한 피부 환경에 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게다가 고등어는 신체 조직 형성에 필요한 단백질도 함께 공급하는 편이다.

구이·조림·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할 수 있으며, 조리 온도와 시간을 조절해 영양 손실을 줄이는 것이 좋다. 특정 섭취 빈도보다는 균형 잡힌 식단에 등푸른 생선을 적절히 포함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면 된다.

구입 시에는 눈이 맑고 살이 단단하며 비린내가 심하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게 기본이고, 구입 즉시 냉장·냉동 보관하는 편이 안전하다.

베타카로틴 함유한 고구마, 비타민A로 전환되는 제철 간식

고구마
고구마 / 게티이미지뱅크

고구마에는 베타카로틴·비타민C·식이섬유·칼륨이 들어 있으며, 그중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된다. 비타민A는 피부와 점막 건강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로, 두피를 포함한 피부 상태를 지원하는 데 간접적으로 관여한다.

껍질째 조리하면 식이섬유 섭취량을 늘릴 수 있으며, 찌거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는 방식이 활용도가 높다. 반면 설탕·시럽을 추가하는 조리법은 당 섭취량을 높여, 혈당 조절이 필요한 사람은 재료 선택과 조리법에 주의하는 편이 좋다.

껍질에 상처나 곰팡이가 없고 겉이 매끈하며 묵직한 것을 고르고, 보관 시에는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실온에 두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연·철분 풍부한 굴, 세포 분열에 관여하는 미네랄 공급원

굴
굴 / 게티이미지뱅크

굴은 아연·철분·비타민B12·구리 등이 풍부한 조개류다. 아연은 단백질 합성과 세포 분열에 관여하며, 아연이 부족할 경우 탈모와 피부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 있다.

이 덕분에 굴은 탈모 관련 건강 기사에서 아연 공급원으로 자주 언급되는 셈이다. 철분 역시 모낭에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 생성에 필요하며, 철분 결핍이 일부 탈모와 연관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생굴·굴전·굴국·굴밥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겨울철 제철 해산물로 가장 맛이 좋다. 신선도와 산지가 확인된 제품을 저온 유통 상태로 구입하고,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라면 생굴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향신료 계피, 소량 활용이 원칙

계피
계피 / 게티이미지뱅크

계피는 전통적으로 따뜻한 성질의 향신료로 사용돼 왔으며, 수정과·계피차·베이킹 등에 소량 넣어 활용한다. 다만 혈액순환·체온 상승 등의 효과는 과학적 근거가 제한적이며, 계피와 탈모 개선을 직접 연결하는 자료도 확인되지 않는다.

한편 계피 분말이나 추출물을 과량·장기간 섭취할 경우 쿠마린 성분으로 인한 간 독성 우려가 있어, 향신료 수준의 소량 사용이 권장된다.

모발 건강을 식단으로 지원할 때는 특정 식품 하나를 집중적으로 먹기보다 단백질·아연·철분·비타민A 등이 고루 포함된 식단 전체를 조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탈모나 심한 모발 변화가 지속된다면 식단 조절만으로 해결하려 하기보다 피부과 등 의료기관에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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