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한 우유에 ‘이 가루’ 1스푼만 타보세요…설탕 0%인데 포만감은 최고입니다

by 허성민 기자

댓글 0개

입력

시판 믹스 대신 무가당 코코아로
60도 우유에 1~2작은술

코코아
코코아차 / 게티이미지뱅크

겨울이 오면 따뜻한 음료를 찾는 이들이 늘면서 코코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다만 시판 코코아믹스는 설탕과 식물성 크림이 분말의 약 80%를 차지해 1잔당 열량이 120kcal 이상에 달한다는 점이 부담이다.

무가당 코코아파우더는 설탕을 첨가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열량과 당류 섭취를 줄일 수 있다. 특히 항산화 성분인 플라바놀 함량이 제품 중량의 약 3.5%에 달해 녹차나 적포도주보다 높은 수준이다.

플라바놀과 식이섬유 함유 특성

코코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무가당 코코아파우더는 카카오 콩에서 지방 일부를 제거한 뒤 분말화한 제품이다. 100g 기준 열량은 313kcal이며, 단백질은 22g을 함유하고 있다. 카카오 콩에는 폴리페놀이 6-8% 들어있는데, 이 중 플라바놀이 주요 항산화 성분인 셈이다.

무가당 코코아파우더 1g당 플라바놀 함량은 평균 34.6mg으로, 제품 중량의 약 3.5%를 차지한다. 게다가 1큰술 기준 식이섬유가 약 4g 함유돼 있어 포만감을 느끼기에도 좋은 편이다.
우유와 함께 즐기는 음용법

무가당 코코아파우더는 우유에 혼합해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우유는 60℃ 안팎으로 미지근하게 데우는 게 좋으며, 과도하게 가열하면 표면에 막이 생기고 맛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코코아파우더는 1-2작은술(약 3-6g)을 넣고 잘 저어주면 된다. 단맛을 원할 경우 무칼로리 감미료를 소량 첨가할 수 있지만, 설탕이나 시럽을 넣으면 열량이 다시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한편 열량 절감이 목적이라면 저지방 우유나 무지방 우유를 선택하는 편이 적절하다.

천연 코코아와 더치 코코아 차이

코코아
코코아 / 게티이미지뱅크

코코아파우더는 천연 코코아와 더치 코코아(알칼리 처리)로 나뉜다. 더치 코코아는 알칼리 가공을 거쳐 맛이 부드러워지지만, 플라바놀 함량이 대폭 감소하는 단점이 있다.

플라바놀 섭취가 목적이라면 제품 포장에 ‘천연 코코아’ 또는 ‘무가당 코코아’라고 표기된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알칼리 처리 여부를 확인하면 원하는 제품을 고르기 쉬운 셈이다.

카페인 민감자와 요로결석 위험군 주의

코코아파우더
코코아파우더 / 게티이미지뱅크

무가당 코코아파우더에는 카페인과 테오브로민이 함유돼 있어 과량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 어린이, 임산부는 섭취량을 조절해야 하며, 야간에 마시면 수면 장애나 두근거림이 나타날 수 있어 아침이나 오후 간식 시간에 마시는 편이 적절하다.

코코아파우더에는 수산(옥살산)이 상대적으로 많이 들어있어 요로결석 위험군은 상습적인 다량 섭취를 피해야 한다. 우유 단백질 알레르기나 유당불내증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한 뒤 섭취하는 게 좋다. 분량이 많아지면 열량도 증가하므로 하루 1-2잔 이내로 제한할 필요가 있다.

무가당 코코아 파우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무가당 코코아파우더는 시판 코코아믹스 대비 열량과 당류를 줄일 수 있으며, 플라바놀 함량이 제품 중량의 약 3.5%에 달한다. 천연 코코아 제품을 선택하고 60℃ 안팎의 우유에 1-2작은술을 섞어 마시면 쌉싸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카페인과 테오브로민이 함유돼 있어 민감한 사람은 아침이나 오후에 마시는 게 좋다. 요로결석 위험군은 다량 섭취를 피하고, 하루 1-2잔 이내로 조절할 필요가 있다.

전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