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찌개 맛 2배 올리는 된장 만드는 법
소주 1컵으로 감칠맛 깊어지는 비결

집된장을 활용한 양념된장이 요리 마니아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멸치가루와 소주를 더한 이 양념된장은 된장찌개의 맛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평가다.
양념된장의 핵심은 멸치 500g을 바짝 볶아 만든 멸치가루에 있다. 여기에 소주 1컵을 더하면 알코올이 날아가면서 풍미는 살아나고 된장 특유의 날맛은 완화되는 셈이다.
생강가루와 물엿이 더해지면 맛의 균형이 잡히며, 2일간 숙성하면 재료들이 어우러져 깊은 맛이 완성된다. 단, 멸치를 볶을 때 수분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비린 맛이 남을 수 있다.
멸치 500g 바짝 볶아 비린 맛 없애는 법

멸치 500g을 기름 없이 팬에 올려 중불에서 충분히 볶는다. 수분이 완전히 날아가고 색이 짙어질 때까지 계속 저어주는 게 중요하며, 이 과정에서 비린 맛은 사라지고 고소한 향이 올라온다. 멸치를 식힌 후 믹서기로 곱게 갈면 멸치가루가 완성되는데, 입자가 고울수록 양념된장에 골고루 섞이는 편이다.
멸치가루는 감칠맛의 핵심 재료로, 볶는 과정에서 수분 제거가 충분해야 저장성도 높아진다. 특히 중불에서 바짝 볶아야 멸치 특유의 비린내가 제거되면서 구수한 풍미가 살아나므로,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익히는 것이 좋다.
소주 1컵과 물엿 1컵으로 맛 균형 잡는 법

된장 1kg을 그릇에 담고 소주 1컵을 부어 고루 섞는다. 소주 속 알코올은 날아가지만 풍미는 남아 된장의 날맛을 완화시키며, 맛의 층을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생강가루 0.5컵을 넣으면 멸치 향이 정리되면서 전체 맛이 깔끔해지는 효과가 있다.
고춧가루 0.5컵을 추가하면 색감이 살아나며 맛도 한층 진해진다. 이때 너무 매운 고춧가루는 피하고 중간 정도 매운맛을 선택하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물엿 1컵을 넣으면 짠맛과 단맛의 균형이 맞춰지면서 양념이 부드럽게 연결되는 셈이다. 멸치가루는 농도와 맛을 보며 조금씩 넣어 조절하되, 바닥까지 골고루 저어 재료들이 균일하게 섞이도록 한다.
밀폐 용기에 2일 숙성하면 맛 깊어지는 이유

완성된 양념된장은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바로 사용해도 되지만 2일간 숙성하면 재료들이 서로 융합되면서 맛이 한층 깊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숙성 과정에서 소주의 풍미와 멸치가루의 감칠맛, 생강가루의 깔끔함이 하나로 어우러지며 된장 특유의 구수함이 더욱 살아나는 편이다.
이 양념된장은 된장찌개에 사용할 때 진가를 발휘한다. 일반 된장 대신 양념된장을 넣으면 국물의 감칠맛이 확연히 달라지며, 멸치가루 덕분에 육수를 따로 내지 않아도 깊은 맛이 우러난다.

멸치가루와 소주를 더한 양념된장은 집된장의 맛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다. 멸치를 바짝 볶아 수분을 완전히 제거하고, 소주로 풍미를 더하며, 물엿으로 맛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핵심이다.
멸치는 어류 알레르기 유발 식품이므로 해당 알레르기가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밀폐 용기에 보관하면 냉장 상태에서 오래 보관할 수 있으며, 숙성 기간을 거칠수록 맛이 깊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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