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삼발이로 주방 정리하는 6가지 방법
배달 피자 박스 속 플라스틱을 수납 도구로

배달 피자를 시키면 상자 안에 작은 플라스틱 삼발이가 하나 들어 있다. 피자가 상자 뚜껑에 눌리지 않도록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 부품인데, 대부분 피자를 꺼낸 뒤 상자째 버리거나 따로 쓰레기통에 버린다. 세척만 하면 주방과 생활 곳곳에서 6가지 용도로 쓸 수 있는데도 그냥 폐기되는 경우가 많다.
피자 삼발이는 세 갈래로 벌어진 발 구조 덕분에 물건을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데 적합하다. 별도로 구매할 필요 없이 씻어서 바로 쓸 수 있으므로, 활용하려면 세척 후 건조만 거치면 된다.
주방에서 쓰는 3가지 방법

조리 중 계란을 꺼내 두면 굴러다니다가 떨어지기 쉬운데, 삼발이 위에 올려두면 세 갈래 구조가 계란을 안정적으로 고정해 낙하와 파손을 막아준다. 가스레인지 근처에 하나 두면 조리 직전까지 계란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국자나 뒤집개 같은 조리 도구도 마찬가지다. 잠깐 내려놓을 때 마땅한 자리가 없어 조리대 위에 그냥 놓기 쉬운데, 삼발이 위에 거치하면 도구 끝이 바닥에 직접 닿지 않아 오염을 줄일 수 있다. 이 두 가지 용도만으로도 주방 위생 관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
게다가 스마트폰 거치대로도 쓸 수 있는데, 삼발이 세 발 사이에 스마트폰을 세워두면 레시피 화면을 손 대지 않고 확인할 수 있어 요리 중 멀티태스킹이 편해진다.
생활 속에서 쓰는 3가지 방법

약병은 세척 후 건조할 때 눕혀두면 공기 순환이 잘 안 되는데, 삼발이 각 구역에 약병 본체와 뚜껑을 하나씩 세워두면 공기가 통하면서 위생적으로 건조된다. 전용 건조대 없이도 좁은 공간에서 약병을 안정적으로 세울 수 있다.
롤 행주나 두루마리 휴지 끝이 자꾸 풀리는 것도 삼발이로 잡을 수 있다. 끝부분에 삼발이를 꽂으면 규격이 맞아 고정되면서 끝단이 펄럭이지 않고 정돈된다.
고무줄은 집 안에서 가장 분산되기 쉬운 물건 중 하나인데, 삼발이 뒷면에 양면테이프를 붙여 냉장고 측면에 고정하면 고무줄 거치대로 쓸 수 있다. 냉장고 옆면처럼 활용도가 낮은 공간을 수납 공간으로 바꾸는 셈이다.

피자 삼발이의 가치는 구조에 있다. 세 갈래로 벌어진 발이 계란을 잡고, 도구를 받치고, 약병을 세우는 원리는 모두 같다. 일회용으로 폐기되던 물건이 씻기만 해도 여러 용도로 쓰인다는 점에서, 새로 사지 않아도 해결되는 수납 문제가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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