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손잡이 버리지 말고 ‘이렇게’ 써보세요…더 이상 쓰레기가 아니게 됩니다

by 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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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박스 플라스틱 손잡이 버리지 마세요
욕실·주방·현관 수납 도구로 5분 만에 변신

플라스틱 손잡이 활용법
기사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커피나 우유를 박스로 주문하면 어김없이 딸려오는 플라스틱 손잡이가 있다. 박스를 뜯는 순간 쓸모를 다한 것처럼 보여 대부분 그냥 버리지만, 이 손잡이는 가볍고 단단하면서도 휘는 성질이 있어 생각보다 다양한 곳에 쓸 수 있다.

글루건이나 양면테이프, 가위 정도만 있으면 별도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도 공간별 수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핵심은 손잡이의 고리 형태에 있다.

욕실에서 쓰는 두 가지 방법

플라스틱 손잡이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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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화를 바닥에 그냥 두면 물기가 쌓이며 물때가 생기기 쉬운데, 손잡이 2개를 나란히 세면대 벽면에 부착하면 젖은 욕실화를 끼워 거치할 수 있다. 바닥과의 접촉이 줄어드니 물때도 덜 생긴다. 부착은 글루건이나 양면테이프로 고정하면 되고, 손잡이 간격은 욕실화 너비에 맞게 조절하면 된다.

면도기 거치에도 활용할 수 있다. 세면대 옆 벽면에 손잡이 하나를 부착하면 면도기를 고리에 끼워 세울 수 있어서, 물기 없이 보관하기 편해진다.

수납 바구니 손잡이와 싱크대 걸이

플라스틱 손잡이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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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선반에 올려둔 수납 바구니는 손잡이가 없으면 꺼내기가 불편하다. 바구니 양쪽 대칭 위치에 작은 구멍을 내고 플라스틱 손잡이를 끼우면 접착제 없이도 단단하게 고정되는데, 이후에는 바구니를 위에서 잡아당기기만 해도 쉽게 꺼낼 수 있다.

싱크대 문 안쪽에는 양면테이프나 글루건으로 손잡이를 하나 붙이면 집게나 소형 조리 도구를 걸어두는 수납 공간이 생긴다. 문을 닫으면 외부에서 보이지 않으니 주방 외관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도 장점이다.

현관 우산 거치대와 치약 압착 도구

플라스틱 손잡이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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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 하단에 손잡이를 부착하면 우산을 고리 안쪽에 끼워 세워둘 수 있다. 우산이 쓰러지는 일이 줄고, 외출 후 물기를 털기도 편해진다.

치약 압착 도구도 만들 수 있다. 손잡이를 반으로 자른 뒤 중앙에 치약 너비에 맞는 칼집을 내고, 치약 끝부분에 끼워 내용물 방향으로 밀어 올리면 된다. 별도 압착기를 살 필요가 없고, 치약을 끝까지 쓸 수 있어 낭비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플라스틱 손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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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손잡이의 가치는 재질에 있다. 가볍고 단단하면서 적당히 휘기 때문에 고리 형태 그대로도, 잘라서도 쓸 수 있다. 박스를 뜯을 때 손잡이를 따로 빼두는 습관 하나만으로, 수납 도구 여러 개를 새로 살 이유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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