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 수란 2분 완성
식초 한 스푼이 모양·식감 좌우

호텔 조식에서 보는 촉촉한 수란을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전통적인 수란은 물을 80도에서 90도로 맞추고 소용돌이를 만들어 달걀을 넣는 등 기술이 필요하지만, 전자레인지를 활용하면 2분 안에 형태가 잡힌 수란을 완성할 수 있다.
전자레인지용 그릇에 물을 2분의 3 정도 채우고 식초나 레몬즙 반 스푼을 넣으면 흰자가 퍼지지 않고 달걀 주변에 모여 모양이 단정해진다.
노른자에 이쑤시개로 작은 구멍을 여러 개 내면 내부 수분이 과열되면서 생기는 증기압 상승을 막아 폭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다만 반숙 상태에서는 살모넬라가 남을 수 있어 임산부와 영유아, 고령자, 면역저하자는 완전히 익힌 달걀을 선택해야 한다. 전자레인지 수란 조리법과 안전 수칙을 살펴봤다.
물 2/3 채우고 식초 반 스푼

전자레인지용 그릇에 달걀이 완전히 잠길 만큼 물을 2분의 3 정도 채운다. 물은 열 전달 매체로 작용해 달걀을 비교적 균일하게 가열하는 역할을 한다.
식초나 레몬즙을 반 스푼 정도 넣으면 산 성분이 단백질 응고를 빨리 시켜 흰자가 퍼지는 것을 줄이고 모양을 단정하게 만든다. 달걀은 냉장 보관이 원칙이지만, 조리 직전에 잠시 실온에 두면 중심부와 표면 온도 차가 줄어 더 균일하게 익는다.
단, 실온 방치는 식중독 위험이 있으므로 조리 직전 짧은 시간만 허용된다. 달걀을 조심히 깨서 물에 넣고, 노른자에 이쑤시개나 젓가락으로 작은 구멍을 여러 개 낸다.
700W 40초 가열 후 10~20초씩 추가

전자레인지 700W 기준으로 첫 가열은 약 40초 정도 진행한다. 이 시간 동안 흰자가 부분적으로 응고되기 시작하는데, 전자레인지 출력과 용기 재질, 달걀 크기에 따라 편차가 크므로 중간에 확인이 필요하다.
이어서 10초에서 20초씩 끊어 가며 추가 가열하면서 원하는 익힘 정도를 맞춘다. 반숙 노른자를 원한다면 총 1분에서 1분 30초 정도 가열하지만, 이 상태에서는 중심 온도가 살모넬라 사멸 기준인 75도 1분 이상에 도달했는지 보장할 수 없다.
완성 후에는 즉시 꺼내 30초 정도 두었다가 물을 버리고 건져낸다. 뜨거운 증기로 화상을 입을 수 있고, 지연 폭발 위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반숙은 살모넬라 위험, 중심온도 75도 1분 이상 필수

전자레인지는 식중독균을 직접 죽이는 기계가 아니라, 음식 온도가 일정 기준 이상 올라야 살모넬라가 사멸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한국 식약처는 달걀을 중심 온도 75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하거나 71도에서 74도 범위에 도달하도록 권고한다.
전자레인지 수란에서 살모넬라가 생존했다는 연구 보고도 있어, 특히 반숙 상태에서는 위험이 남을 수 있다. 임산부, 영유아, 고령자, 면역저하자 같은 고위험군은 노른자와 흰자 모두 완전히 익힌 달걀을 섭취해야 한다.
전자레인지 가열은 온도 분포가 불균일할 수 있으므로, 시간만 믿지 말고 식품용 온도계로 중심 온도를 측정하거나 완숙 상태를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아보카도 토스트·간장버터밥 위에 올려 단백질 6g 섭취

수란은 달걀 1개(50g) 기준으로 약 70칼로리에서 75칼로리의 에너지를 내고, 단백질 약 6g과 지방 약 5g를 함유한다. 식용유를 사용한 달걀프라이보다 지방과 열량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조리법이다.
아보카도 토스트나 간장버터밥, 샐러드 위에 수란을 올리면 단백질을 보충하면서 식감도 풍부해진다. 조리된 수란은 즉시 먹는 게 좋고, 남았다면 2시간 내 냉장 보관한 뒤 재가열 시 중심 온도 75도 1분 이상 가열해야 한다.
달걀은 껍질에 금이 가거나 오염이 없는 신선한 제품을 선택하고, 조리 전후로 손을 씻으며 도마와 조리도구를 세척해 교차오염을 방지해야 한다.
전자레인지 수란은 물 2분의 3와 식초 반 스푼을 넣은 그릇에 달걀을 깨 넣고 노른자에 구멍을 낸 뒤 가열하는 방식이다. 700W 기준 40초 가열 후 10초에서 20초씩 추가하며 익힘 정도를 조절하되, 전자레인지 출력과 용기에 따라 차이가 크므로 중간 확인이 필요하다.
살모넬라 사멸을 위해서는 중심 온도 75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해야 하며, 반숙 상태에서는 고위험군에 식중독 위험이 있어 완전히 익힌 달걀을 권장한다.
달걀 1개는 약 70칼로리에 단백질 6g을 제공하며, 식용유를 쓰지 않아 지방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조리 후에는 즉시 섭취하고, 냉장 보관 후 재가열 시에도 중심 온도 기준을 지켜야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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